[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성안심보안관 2명이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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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보안관은 전자파 탐지기로 지역내 공공화장실과 민간개방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점검한다.
이들은 올 11월까지 주 3일 하루 6시간씩 활동한다.
우선 공공청사와 산하기관 화장실, 공공화장실을 점검, 이어 개방형 민간화장실까지 이를 확대한다. 점검 대상 화장실은 모두 106곳에 이른다.
서대문구 여성안심보안관은 대학가와 지하철역, 영화관 등에서 고정 카메라와 스마트폰 몰래 촬영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인다.
서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마을버스 안심귀가서비스’를 비롯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택배보관함,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우리동네 안심귀가파수꾼 등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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