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미등록 토지 5필지 2230㎡를 찾아 최근 지적공부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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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토지는 ‘도로’로 사용 중인 3필지, ‘임야’ 1필지, ‘잡종지’ 1필지며,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4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향후 조달청에서 무주부동산 공고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를 확정, 등기소에 소유권 보존등기를 하면 관련 업무가 끝난다.
우리나라는 1975년부터 1978년까지 비과세지를 조사해 미등록 토지를 등록했지만 도면전산화 이후 아직도 미등록된 토지가 발견되고 있다.
구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지를 추출하고 토지이동연혁, 폐쇄지적도면, 구대장, 카드대장 등을 일일이 조사했으며 현장 확인과 측량을 거쳐 신규 등록 토지를 발굴했다.
서대문구는 지적공부 공신력 제고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신규 재산 확보와 세수 증대를 위해 현재 조사 중인 미등록토지 신규 등록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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