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의 아이큐가 밝혀졌다. '영재' 타이틀 덕분에 수능 없이 카이스트에 조기 입학한 그룹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뇌섹남 중에서도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남들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아이큐 측정에 나섰다. 타일러는 한국어에 대한 핸디캡으로 아이큐가 낮게 나와 제외됐다는 점이 미리 알려졌다.
가장 낮은 아이큐는 117, 계산법이 바뀌기 전 아이큐 수치로 환산할 때 140에 달하는 뇌섹남은 바로 김지석이었다.
4위가 된 랩몬스터는 어린 나이가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아이돌 중 최고 두뇌일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IQ 131로 3위가 된 뇌섹남은 전현무다. 전현무는 스스로도 깜짝 놀랐고 노규식 전문가는 "언어능력이 언어영재 수준이다. 상황파악능력으로 볼 때 사회적 센스, 눈치가 정말 빠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IQ 132인 하석진으로 옛날 수치로는 152라는 결과가 나왔고 노규식 전문가는 "전형적인 공대남이다. 이 나이에 이 정도라는 건 뇌가 말랑말랑하다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134점을 얻은 이장원이 차지했고 언어 및 동작적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뇌섹남들은 "지능이 굉장히 높다"는 '문제적남자'의 전문적남자로 출연중인 정신과 전문의 노규식 말에 "왜 이러냐" "박사님 기대치보다 높다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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