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양현석이 신인그룹 블랙핑크에 리더가 없다고 밝혔다.
YG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7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앨범 'SQUARE ONE(스퀘어 원)'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현석 대표는 '블랙핑크에 유독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위너나 아이콘도 두 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빅뱅과 2NE1도 이들을 알리는 사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블랙핑크는 사전 프로그램 없이 오늘 바로 데뷔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표는 "블랙핑크에는 '리더'가 없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YG에서 리더가 없는 팀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네 명이 친구처럼 지내고 서로 상의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리더를 두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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