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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내 전력수요가 8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전력수요가 8370만kW를 기록하면서 종전 최고치인 지난 12월21일 발생한 8297만kW를 넘어섰다.
이날 예비력은 591만kW로 전력예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 수요가 급증하고, 하계휴가 복귀로 산업체 조업이 정상화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다음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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