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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학교 밖 청소년 잠복결핵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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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청소년 쉼터 등 중심 연말까지 무료 검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8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잠복결핵 면역학적 검사를 실시한다.

8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로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몸 밖으로도 결핵균을 배출하지 않는 전염성이 없는 상태지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발병될 수 있다.


잠복결핵 진단은 혈액을 이용해 결핵 특이항원인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알아보는 면역학적 검사로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잠복 결핵검사는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무료로 이뤄진다. 쉼터를 이용하지 않으나 검사를 원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방문을 통해 검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보육시설 종사자, 산후조리시설 종사자 등 1천 487명의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1명(19.9%)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활동성 결핵을 예방, 결핵환자 발생이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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