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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모두투어, 모두투어리츠 상장 이슈…주가 상승 모멘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교보증권은 8일 모두투어에 대해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동산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모두투어리츠 상장 이슈는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리츠 뿐만 아니라 호텔 운영사업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 증가에 기여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호텔비지니스의 성장 전략으로 모두투어리츠(지분율 29.2%) 이외에 모두스테이(100%)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스테이는 호텔 위탁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모두투어리츠가 15개의 호텔을 보유하게 되면 모두스테이는 그 호텔들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모두스테이는 모두투어리츠가 보유한 호텔 이외에도 2020년까지 추가적으로 15개의 호텔 운영권을 확보해 총 30개의 호텔을 운영할 전망이다.


정유석 연구원은 "호텔 1개당 모두스테이는 매출액 30억원, 모두투어리츠는 매출액 2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두투어 입장에서 보면 종속기업인 모두스테이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고, 모두투어리츠의 실적은 지분법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연간 순이익 65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사업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지속 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현시점부터는 ASP(평균판매단가)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 감소보다는 증가하는 방향에 무게를 둘 수 있다"고 했다.


종속기업인 자유투어(2016년 상반기 순손실 20억원)의 실적은 내년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적자폭이 축소되는 것만으로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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