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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가애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나운서 가애란은 경찰간부인 남편과 같은 충청남도 태안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가애란은 남편과의 연애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한 번은 남편이 동창회를 한다고 신촌으로 3시 20분까지 나오라고 하더라. 갔는데 남편이 혼자 있었다. 왜 불렀냐고 했더니 영화가 보고 싶은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불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가애란은 "남편이 나중에는 '꿈에 네가 계속 나왔다.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며 "남편이 나를 좋아하는지 몰랐을 때 다른 여자를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내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소개팅 했다더라"고 말해 김승휘 아나운서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충청남도 태안의 한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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