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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독일, 후반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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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과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같은 C조에서 경쟁하는 독일과 멕시코가 첫 경기에서 비겼다.


멕시코와 독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은 전반전에 침묵했지만 후반전에 공방전을 했다. 멕시코가 후반 7분 오리베 페랄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랄타는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후반 13분 반격했다. 세르주 나브리가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멕시코는 후반 16분 피사로의 추가골로 다시 한번 앞서갔지만 독일이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긴터가 헤딩 동점골을 넣어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남은 시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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