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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IHA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전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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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IHA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전주 개최 백지선 감독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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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아이스하키협회(KIHA)는 5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주 화산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2016 KIHA U15(15세 이하)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한다.

3박 4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백지선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프로그램 디렉터가 총괄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전국의 중등부 클럽 소속(2001년생~2003년생) 113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또 총 네 팀으로 나뉘어 치르는 연습 경기를 통해 이수 받은 교육을 실전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할 계획이다.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개최의 가장 큰 목적은 중등부 선수 저변 확대다. 국내 중등부 아이스하키 클럽 팀은 열일곱 개로, 초등부 클럽(쉰여섯 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변이 취약하고 활동이 저조한 상황이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엘리트 체육을 선택하지 않은 중등부 클럽 선수들이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경기력이 향상됨은 물론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에 대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중등부 클럽이 활성화되고 여기서 배출된 우수 선수들이 고등부 엘리트 팀(일곱 개교)에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날 경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이스하키 지방 활성화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기대하는 또 다른 효과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 중에 하나가 지방 아이스하키의 활성화다. 국내 아이스하키 엘리트 팀(중등부 8, 고등부 7, 대학부 5)은 모두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적인 고른 발전을 위해서는 이 같은 수도권 편중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전주에서 개최되고 서울, 경기뿐 아니라 부산, 대구, 강원 지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6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가 지방 아이스하키 활성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 U15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는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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