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현재 5대인은 '푸드트럭' 활성화에 나섰다. 푸드트럭은 음식을 팔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을 말한다.
화성시는 2일 기획예산담당관 규제개혁팀을 비롯해 위생과, 해양수산과, 공원과, 회계과 등 8개 부서 관계 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트럭 도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10월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푸드트럭의 이동과 수의계약을 통한 영업'이 허용됨에 따른 푸드트럭 신규 입지 발굴이 중점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상권과의 충돌 및 유동인구와 수요 등 종합적인 입지여건을 고려한 푸드트럭 영업가능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희망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승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달 1일 '화성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어항구역 내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해졌다.
현재 화성시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그린환경센터, 노작호수공원 및 수원과학대학교에서 5대의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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