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산림청은 이달 5일~15일 사이 수원과 세종 등지에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포스터 이미지 사진. 산림청 제공";$txt="산림청은 이달 5일~15일 사이 수원과 세종 등지에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포스터 이미지 사진. 산림청 제공";$size="250,333,0";$no="201608030946424496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이달 5일~15일 사이 수원과 세종에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제는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즈음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궁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원과 세종에서 릴레이형태로 축제를 개최한다. 한 해 두 곳 이상의 도시에서 축제가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축제는 5일~8일 수원시 소재 화성행궁 광장에서 한차례 열린 후 12일~15일 세종시 소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대에서 바통을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산림청과 각 지자체는 축제 기간 중 ▲17개 시·도와 개인이 출품한 1300여 그루의 무궁화 우수분화 전시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 등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선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존인물 성이성(成以性·1595∼1664)이 하사받은 어사화(한국국학진흥원 소장)가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어사화는 고려·조선시대 때 과거 급제자에게 임금이 하사한 종이꽃으로 조선시대에는 무궁화가 어사화 소재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밖에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를 소재로 부채·장신구·LED 등을 손수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와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차 시음 등 가족단위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가 열리기 나흘 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열어 최고의 무궁화를 선정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2개 도시서 릴레이 형태로 개최된다”며 “여느 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나라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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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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