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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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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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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매미충 방제약제 공급 및 현장방제 지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최근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긴급방제를 위해 협의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방제 추진 및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발생농가에 오는 5일까지 방제효과가 좋은 전문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중점방제기간을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정하고 면적 54ha, 160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정밀 방제를 위해 전직원을 투입, 현장 방제 작업을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 1년생 가지에 산란해 알 상태에서는 어린 가지를 고사시키고, 유충과 성충 상태에서는 나무의 가지와 잎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으며 생장을 방해하고 그을음병을 유발시키는 등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농경지에서 방제를 하면 해충이 가까운 산림지역으로 피신했다가 10일 정도 지나면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방제작업은 농작물 주변인근 산림지역 방제와 지역별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문진주 소장은 “이상고온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증식이 빨라졌고, 전국적으로 돌발해충 발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라며 “농업인과 합동 총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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