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 증권주가 동반 약세다.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45.34포인트(2.53%) 하락한 1745.87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3.29%), 미래에셋대우(-3.19%), 유안타증권(-3.12%), 메리츠종금증권(-3.05%), 미래에셋증권(-3%), NH투자증권(-2.35%), 대신증권(-2.35%), 삼성증권(-2.08%), HMC투자증권(-1.83%) 등 증권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국내 증권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됐지만 시행 첫날인 전날 국내 주식시장에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미적지근했던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4조6000억원으로, 시행 전인 7월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12.9% 증가했으며 연장된 시간대(15시~15시30분)의 거래비중은 11.0%를 차지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3조6951억원을 기록, 시행 전인 7월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오히려 8% 감소했다. 연장된 시간대의 거래비중은 8.7%에 그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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