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9급 공무원 시작, 올해로 공무원 생활 37년째인 박춘은 영등포구 행정국장, 섬세함 속 업무 추진력과 카리스마 갖춘 여장부 평가...직원들 화합 중시하는 리더십 발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첫 여성 행정국장이 탄생했다.
박춘은 행정국장(57·사진)이 지난달 ‘1번 국장’인 행정국장에 부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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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장은 1979년 전북 김제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 1995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제3동으로 옮겨온 이후 37년 동안 공직에 몸담고 있다.
특히 2010년10월16일 신설된 노인복지과장으로 승진, 5년여간 과장을 맡아 전국 최초 노인상담전문봉사자(200여명) 양성과 홀몸 노인들의 도시형 공동체인 ‘함께 살이’ 사업 추진 등 노인복지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1일자로 복지국장에 승진한 후 1년 6개월을 마친 후 곧 바로 행정국장으로 영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국장은 작은 체구지만 업무 추진력이 대단한데다 보스 기질까지 갖춰 따르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섬세한 감성으로 직원들간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 발휘하고 있다.
박춘은 국장은 “직원들이 즐거운 직장 분위기 속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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