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 적합 판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상반기 구제역 항체검사 진단능력에 대한 검사능력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아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를 대상으로 7월까지 두 달 동안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구제역 NSP(자연감염) 항체 검사, 2개 분야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적합, 부적합으로 판정되며, 부적합으로 판정된 기관은 부적합 원인 분석과 해당 항목에 대한 현장교육 또는 집합교육 등 적절한 교정조치 후 재평가 등 사후관리를 받는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구제역 진단능력 평가 전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전문 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진단 분야의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전남 축산의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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