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텔콘은 케이피엠테크 보통주 38만3670주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한일진공컨소시엄의 케이피엠테크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컨소시엄은 본계약에 따른 계약금 지급을 마쳤고 텔콘은 주식 양수도 대금 163억원 중 할당된 금액을 모두 지급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지난달 14일 텔콘(100억원)과 한일진공(10억원)을 대상으로 약 11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오는 25일 납입이 이뤄지면 텔콘이 새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일진공과 항균·항바이러스 마스크 등을 추진 중인 케이피엠테크의 바이오·제약 관련 신규사업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텔콘 관계자는 “텔콘이 새로 추진하는 바이오·제약 사업의 최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사업 연계를 통해 국내 굴지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