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미국과 유럽에서 영화 '부산행'을 향한 리메이크 러브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일 OSEN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화계 관계자는 "'부산행' 리메이크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유럽 쪽에서 적극적으로 제안했고 좋은 조건으로 이야기 할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의 메이저 스튜디오는 칸 영화제에서의 영화에 대한 반응과 국내에서 현재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부산행'을 보고 적극적으로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내용은 TGV(프랑스 고속열차)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행' 국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NEW 측 관계자는 "유럽은 물론 할리우드와도 리메이크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협의 중에 있지만 유럽 쪽이 적극적으로 리메이크 의사를 전해온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도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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