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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개봉 12일만에 800만 돌파…주연 배우들 스케치북에 감사 인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부산행' 개봉 12일만에 800만 돌파…주연 배우들 스케치북에 감사 인사 부산행 800만 돌파 배우 축하 메시지.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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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부산행'이 개봉 1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세 번째로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만에 이룬 쾌거로, '부산행' 이전 올해 누적관객 800만명 이상을 기록한 한국영화는 '검사외전'(970만명)이 유일하다. 외국영화로 범위를 넓혀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를 포함해 단 두 편뿐이다.


이와 관련 배급사 NEW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우들의 800만 관중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공유, 정유미, 김수안과 연상호 감독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흥행 주역인 아역 배우 김수안은 "800만 감사합니다. 관객분들 사랑행"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함께 모이지 못한 배우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마동석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800만 돌파를 자축했다.


한편 한국형 좀비 재난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 출몰로 재난에 빠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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