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김준수가 중국 상해를 접수했다.
31일 JYJ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XIA준수)가 30일 중국 상해 대무대에서 열린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4000명 중국 팬들은 150분 동안 진행된 공연 내내 기립하여 김준수(XIA준수)의 음악에 온전히 빠져들었고, 환호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김준수는 “안녕하세요, XIA입니다.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상해 공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잘 지냈어요?”라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김준수는 ‘잊지는 마’, ‘여전히’, ‘다른 누구도 대신 못할 너’ 등 달콤한 발라드로 팬들을 홀렸고 수천명의 팬들은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김준수는 한 곡이 끝날 때마다 90도로 인사를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 콘서트의 꽃인 ‘지니타임’에서는 ‘천사시아’ 포즈는 물론 정규 3집 수록곡 ‘나비’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을 선보였고, 중간중간 중국어를 하며 팬들과 소통하려고 애썼다.
이날 김준수는 중국 팬들을 위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 ‘그 시절’을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 직전 팬들은 다 함께 ‘I Believe’를 부르며 김준수를 감동시켰고, 팬들의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 받은 김준수(XIA준수)는 “여러분들 덕분에 제게 일어나는 기적 같은 일들이 참 많다. 평생 보답해도 모자랄 사랑받고 있는데, 그래서 항상 아티스트로서 진심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보답하려 한다. 여러분들의 눈빛 하나하나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답가로 ‘I Believe’ 무반주 라이브를 깜짝 선보여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6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