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중국 온라인에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10년 간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근 홍콩 매체 헤드라인데일리은 중국 산시 성에 사는 여성 A씨가 자신의 시아버지와 10년 동안 불륜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감옥에서 7년간 복역하는 동안 시아버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무려 4차례의 낙태 수술을 받았다. 또한 남편이 출소한 후에도 그들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갔다.
A씨는 최근 시아버지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기자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고 이때 처음으로 A씨의 남편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당초 남편은 감옥에서 관련 소문을 접했지만 당시엔 믿지 않았다.
A씨의 자살 시도는 미수에 그쳐 생명에 지장은 없었지만 A씨는 남편에게 “시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워 자살을 결심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A씨와 시아버지는 모든 관계를 인정했고 A씨는 남편과 이혼했다.
한편 A씨는 시아버지와 전 재산을 정리해 집을 떠났고, 경찰은 그들을 찾고 있지만 아직 단서조차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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