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 무증 소식에 이틀째 上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포인트(0.35%) 오른 706.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82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도체,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 H/W 등 업종은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1098.34로 장을 마쳤다. 방송서비스(1.14%), 기계장비(0.99%), IT H/W(0.92%), 통신방송서비스(0.78%), 제약(0.7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신성장기업, 코스닥150 생명기술주들도 각각 0.88%, 0.66% 상승폭을 나타냈다.
오락문화를 비롯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등 업종은 하락했다. 오락문화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20% 내린 541.09로 장을 마쳤다. 종이목재(-1.08%), 출판매체복제(-0.94%), 섬유의류(-0.90%), 인터넷(-0.87%), 음식료(-0.73%)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10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CJ E&M(1.14%), 바이로메드(0.71%), 코미팜(0.33%), 케어젠(2.15%), 이오테크닉스(0.8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와 에스티팜은 5%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0.76%), 메디톡스(-2.03%), 로엔(-1.34%)는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이엠넷이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시아경제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성파인텍, 솔브레인이엔지 등은 20%이상 급등했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546개, 하락종목은 50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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