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은 동반 순매도…바이오株 ↑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이틀째 상승으로 65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65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39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740억원이상 순매수 했다.
통신서비스업종을 비롯해 운송장비, 일반전기전자 등 업종이 동반상승했다. 통신서비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1020.77로 장을 마쳤다. 운송장비(3.22%), 운송(3.04%), 일반전기전자(2.67%), 음식료(2.53%), 소프트웨어(2.5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섬유의류업종은 15.14% 급락한 363.61까지 밀렸다. 인터넷과 출반매체복제 등 업종도 각각 0.17%, 0.0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17% 오른 9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CJ E&M(1.65%), 메디톡스(0.65%), 바이로메드(3.61%), 코미팜(2.98%) 등도 동반 상승했다. 세동, 뉴프라이드, 랩지노믹스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카오(-0.44%), 동서(-1.64%), 로엔(-0.56%) 등은 동반 하락했고 코데즈컴바인은 거래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로 밀렸다.
이날 상승종목은 963개, 하락종목은 13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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