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외국계 매수에 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장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70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68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8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음식료, 출판, 비금속 등 업종은 동반 하락했다. 인터넷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1만6817.41로 장을 마쳤다. 이어 음식료(1.15%), IT소프트웨어(0.81%), 출판매체복제(0.69%), 비금속(0.6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운송, 섬유의류,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동반 하락했다. 운송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7% 내린 5289.14로 밀렸다. 이어 섬유의류(-1.55%), 정보기기(-1.35%), 컴퓨터서비스(-1.07%), 건설(-0.97%) 등도 약세로 장음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는 동반 상승했고 코데즈컴바인, CJ E&M, 메디톡스, 코미팜은 하락했다. 특히 카카오는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거래일 대비 4.72% 오른 10만4300원으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상승종목은 476개, 하락종목은 575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4개, 하한가 종목을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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