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외국인 매도에 3%↓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장마감 기준 700선을 내줬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내린 695.9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금속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1.94% 내린 2374선으로 밀린데 이어 비금속(-1.75%), 제약(-1.50%), 소프트웨어(-1.42%), 반도체(-1.20%), IT부품(-1.14%)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상승업종은 6개업종에 불과했다. 운송업종이 1.20% 오른 5404.42로 장을 마감했고 출판매체복제업종 0.87%, 금융업종 0.65%, 음식료담배업종 0.39%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외국인들의 매도로 전 거래일 대비 3.84% 내린 9만5100원으로 장을 마쳤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케어젠도 각각 1% 이상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0.77% CJ E&M은 1.20%, 로엔은 1.16% 상승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350개, 하락종목은 716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4개, 하한가 종목은 1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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