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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EMEAP 참석차 2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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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달 30∼31일 이틀간 열린다.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 16명이 참석하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이들은 미시·거시 건전성 감독 균형, 국가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관련 규제 체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 원장은 회의에 앞서 물리아만 하다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의장과 만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은행 5개, 금융투자회사 4개, 보험 5개, 기타 4개 등 18개사가 진출해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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