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혁신 분야, 국제박람회 유치 및 추진 내용으로 대상 수상"
"해외 45개국 89개, 국내 147개 기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참가 확정"
김성 군수 “박람회 장흥 발전의 초석, 건강과 치유의 중심지 만들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 장흥군수가 26일 오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올해 처음 제정된 ‘2016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공, 기술, 품질, 서비스 등 4개 분야로 나누어진 ‘2016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창조적인 리더십으로 혁신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한 기업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성 군수는 공공혁신 분야에서 국제박람회유치를 내용으로 이날 상을 받았다.
김 군수는 지난 2014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뒤부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군정 최대의 현안으로 내세우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제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전통의학센터와 중국 위해시 광화병원, 해대병원을 직접 만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들은 박람회 참가는 물론, 통합의학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했다.
이 같은 협약체결의 성과에 힘입어 박람회 개최를 2달여 앞둔 현재 해외 45개국 89개 기관과 국내 147개 기관이 참가를 확정짓고 있다.
박람회 참가와 홍보를 전제로 전국 기관·사회단체와 맺은 업무협약도 600건을 넘어서며 입장권 사전 예매량도 당초 계획했던 목표량의 80% 가까이 달성했다.
장흥군은 올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 치러지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가 장흥 중흥의 위대한 관문에 이르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힘을 모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장흥이 전국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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