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한예리가 '공유 문화'를 주제로 한 토론에 조곤조곤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청춘시대'에 함께 출연 중인 한예리와 한승연이 한국 대표로 출연, '공유 경제', '공유 문화' 대해 각국의 대표들과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각국 대표 멤버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하던 한예리는 이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깨알 같이 귀여운 리액션과 열띤 호응으로 방송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한승연과 한예리 두 사람은 연인과 칫솔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어 한예리는 숙소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은 한승연을 향해 “나는 누가 울면 같이 눈물이 난다”며 “같이 살면 불편한 게 정상이다. 나만의 사적인 공간이 사라져 불편하다”고 한승연을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비정상회담' 식구들과 나누고 싶은 것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한예리는 "한국무용이 전공이라서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면 알려주고 싶다"며 본인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 끝에 한예리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다양한 생각들을 갖고 계시고, 그 생각들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와서 좋았다"라며 소감까지 훈훈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예리는 매주 금, 토 JTBC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매 순간 삶에 쫓기듯 버겁게 살아가는 '생계형 대학생' 윤진명 역을 맡아 그늘진 20대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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