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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구 대표팀, 존스컵 필리핀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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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에 완패했다.


한국은 25일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린 제38회 윌리엄 존스컵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65-86으로 패했다. 전날 미국전서 첫 승을 올린 한국은 대회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김종규(11득점 5리바운드)를 비롯해 이승현과 허일영이 11득점씩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외국선수 연합팀과 다를 바 없는 필리핀을 상대했다. 1쿼터 이승현과 허훈의 석점슛으로 한때 14-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좀처럼 경기를 리드하지 못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허웅의 연속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포를 앞세워 57-65, 추격했으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2-82, 스무 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한국은 오는 26일 인도와 4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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