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탑시티면세점 오픈 기념식 ‘성황’
임직원들 SK-넥센 경기 관람…관람객 부채·타올 등 무료 증정
오형석 회장과 친형인 다인그룹 오동석 회장 ‘시구·시타’ 눈길
[아시아경제 문승용기자]탑시티그룹은 지난 23일 인천항 면세점 오픈을 기념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0723 탑시티그룹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티면세점의 모기업이자 빛과 에너지를 창조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탑솔라(주) 오형석 회장을 비롯해 시티플러스면세점 안혜진 대표,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등 그룹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 탑시티면세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탑시티면세점은 지난 6월 공식 오픈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술과 담배, 화장품에서 식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탑시티면세점은 최근 중국 여행객들이 사치품보다 생활필수품의 구매비중이 높아지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중저가의 한국산 화장품의 전시를 늘려 유커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SK와이번즈와 넥센의 프로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이벤트도 진행됐다. 탑시티그룹 오형석 회장이 시구를, 오 회장의 친형인 다인그룹 오동석 회장이 시타에 나서 형제애를 과시, 관람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탑시티그룹은 이날 야구장을 찾은 관계자 및 관객에게 시티부채, 스포츠 타올 등 사은품을 나눠줬으며, 기업 홍보도 펼쳤다.
탑시티그룹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탑솔라, 디원, 한국기전, 화신그린, 시티면세점 등 모기업을 포함한 각 계열사 주요 임직원들과 형제회사인 다인그룹과도 공동으로 참여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탑시티 그룹과 다인그룹이 국민들의 지지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실한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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