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관계자는 22일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노동미사일 2발, 스커드 미사일 1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20일 자에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실었다. 왼쪽에는 스커드 미사일이, 오른쪽에는 노동미사일이 각각 불꽃을 내뿜으며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군은 맨 오른쪽에 위치한 흐릿한 미사일을 노동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9일 브리핑에서는 "스커드 계열 또는 노동 미사일"이라고만 했을 뿐 각 미사일이 몇 발씩인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 전략사령부는 3발 중 두 발은 스커드 계열 미사일, 나머지 한 발은 노동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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