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순천조공법인·NH무역·Infarm 공동 일본 시장 현지조사, 100톤 수출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신규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한 골드키위의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용식)·NH무역(대표 김청룡)이 참여하는 골드키위 시장개척단을 꾸리고, 일본 골드키위 수입 및 유통현황을 조사하는 수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골드키위 시장개척단은 이 기간 동안 '15년 골드키위 일본 수출 MOU를 체결한 Infarm(회장 미나가와 타키타로)과 함께 후쿠오카의 이온마켓·이시토슈퍼마켓·한큐백화점·미쯔비시백화점 등의 골드키위 판매현황을 살펴보고, 제스프리 골드키위 유통현황을 토대로 각 판매매장의 키위 바이어와 함께 일본 소비자 구매패턴 및 적정 구매가격대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전남농협은 작년 9월 일본 골드키위 수출확대를 위한 Infarm과 MOU를 체결하고 11월 첫 수출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총 38톤, 184천불의 수출을 하였다. 올해에는 골드키위 일본 수출량 100톤을 목표로 정예화된 골드키위 수출전문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순천농협과 벌교농협의 40여 농가를 시범수출전문단지로 지정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고품질 원물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판촉 및 수출클레임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수출공선출하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우리지역골드키위의 일본 수출을 위해 농협의 생산·유통·수출전문가와 일본 수입업체가 공동으로 일본 소비지 유통현장을 직접 조사하는 시장개척활동은 향후 수출확대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며 “앞으로 전 세계에 전남 골드키위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장개척활동과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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