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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 전국에서 현장견학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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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 전국에서 현장견학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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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성한 벼 직파재배 시범 사업 단지(나주시 동강면 옥정들녘)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17개 농협 800여 농업인이 현장견학을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벼 직파재배 실무교육(매뉴얼)과 현장견학을 통해 농업인의 이해를 넓히고 효율적인 벼 직파재배 방법을 전파해 벼 직파면적을 대폭 확대 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남농협의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은 2014년부터 3년차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난 5.19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들녘 단지에서 직파 파종을 시작으로 20개 농협에서 300농가가 참여하여 전년도 192ha 재배면적 보다 416%가 늘어난 990ha를 추진하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육묘단계를 거치지 않아 생산비를 20∼25% 상당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확량과 품위는 기존 이앙법(육묘에 의한 파종)에 비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경 본부장은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최종 목적은 쌀 생산비 절감과 농번기 부족 인력난 해소 그리고 국내산 쌀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벼 직파재배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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