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축제 일환 예약신청 6시간 만에 3000명 돌파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오는 29일부터 5일간 개최될 전남 고흥 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이 기간 나로우주센터 방문견학 접수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인기를 만점이다.
특히 올해는 나로우주센터 입구 우주과학관 광장에서 축제가 치러져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흥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고흥우주항공축제의 특별행사로 준비하고 있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이 지난 19일 첫날 예약접수 시작 6시간만에 3056명이 신청했고 오전 한때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현상도 빚어졌다고 21일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은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지만 ‘2016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동안에만 특별행사로 공개되며 우주센터 내 발사통제동, 추적레이더동 등 주요 시설물을 50분간 직접 둘러 볼 수 있다.
이번 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은 1일 최대 1485명, 5일간 7425명으로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로 나눠 진행된다.
인터넷 예약은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1일 1320명, 5일간 6600명이다.
견학 희망자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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