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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입 수시모집 비율 70.5% '역대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높아져…전체 모집인원 2만여명 감소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0.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율 역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주요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보다 2만여명 줄었다.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24만976명에서 2017학년도에는 24만6891명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모집인원의 비율은 2016학년도 67.4%에서 2017학년도에는 70.5%로 3.1%포인트 증가했다.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85.8%(21만1762명)로 2016학년도 85.2%(20만5285명)에서 0.6%포인트 늘어났다.


내년 대입 수시모집 비율 70.5%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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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위주 전형 중에서도 학생부 교과전형 비율 56.3%로 2016학년도 57.3%보다 1.0%포인트 줄었지만 학종 비율은 29.5%로 2016학년도 대비 1.6%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은 28개교로 지난해와 같지만, 모집인원은 1만4689명으로 508명 줄어들었다.


적성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10개교로 2016학년도보다 1개교 줄었다. 모집인원 역시 4592명으로 113명 감소했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 기회를 늘리기 위핸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16명으로 지난해보다 481명 늘었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4.1%를 차지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21일이며 이 기간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합격자는 12월16일까지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19∼21일 3일간이다.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되고 복수합격자는 등록 기간 내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지원횟수와 지원방법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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