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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결승타' 넥센, LG에 설욕 후반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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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결승타' 넥센, LG에 설욕 후반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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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이택근의 결승타로 LG 트윈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넥센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전날 6-12 패배를 되갚으면서 후반기 첫 승을 따냈다. 49승1무37패로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출발은 넥센이 좋았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우월 2루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6회초 이병규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넥센은 6회말 김민성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1사 이후 이병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루이스 히메네스가 좌월 투런홈런을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접전에서 넥센에 주도권을 안긴 건 이태근이었다. 1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쳐 2타점을 올렸다. 이후 박동원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얻었고,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쐐기 점을 따내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택근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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