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죽은 줄 알았던 소이현과 만나 오열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가 자신의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왜 여기에 있냐"고 물었고 강지유는 울기만 했다.
유강우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강지유에게 다가가려 했으나 강지유는 채서린에게 유강우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들었기 때문에 유강우를 피하려고만 했다.
이에 유강우는 "제발 부탁이야"라고 소리치며 붙잡으려 하자 결국 강지유는 집 밖을 뛰쳐나갔다.
유강우가 강지유를 쫓아가 붙잡으며 "지난 5년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너가 죽은 5년 나도 죽은거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그 때 갑자기 강지유가 충격을 받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지유가 자신을 계속 피하는 것에 대해 수상함을 느낀 유강우가 채서린의 만행을 모두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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