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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2200억원대 매도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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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팔자세에 소폭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7%) 내린 2015.46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01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을 점차 줄여 소폭 하락한 채로 마감했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180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2.28% 상승했다. 섬유·의복(1.08%), 음식료품(0.66%), 의약품(0.17%)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통업(-0.45%), 종이·목재(-0.42%), 화학(-0.17%) 등은 하락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46% 올랐고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0.48%) 등이 상승했다. 한국전력(-0.17%), 현대차(-0.38%), 삼성물산(-0.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없이 35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5종목이 떨어졌다. 86종목은 보합권이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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