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도시 뷔르츠부르크에서 괴한이 열차내 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폐쇄된 도로위에서 사상자 구조를 위해 대기 중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르츠부르크에서 괴한이 열차내 칼과 도끼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 방송등에 따르면 18일 밤 9시15분께(현지시간) 뷔르츠부르크에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도끼와 칼을 휘둘러 승객 4명이 부상당했다.
당초 부상자가 20여명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4명이 부상을 당했고 14명은 충격으로 치료를 받았다고 BBC는 전했다. 부상자 4명 중 3명은 중태다.
용의자는 17살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으로 뷔르츠부르크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옥센푸르트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었다.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열차는 트로이히틀링엔을 출발해 뷔르츠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는데 용의자는 열차가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흉기들을 꺼내 주변 승객들에게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해당구간의 열차운행은 전면 중단됐다. 용의자는 도망가다 특공대에 의해 사살됐다.
사살된 용의자가 흉기를 휘두르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정보 당국은 다만 이 용의자와 이슬람국가(IS)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확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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