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쇼미더머니5'가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최종 라운드 진출자는 AOMG(사이먼도미닉, 그레이)의 '비와이', YG(자이언티, 쿠시)의 '씨잼", 일리네어(도끼, 더 콰이엇)의 '슈퍼비'까지 총 3명이다.
프로그램 초반 인맥힙합이라는 논란부터 실력파가 떨어졌다는 비판까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던 '쇼미더머니5'지만 이번 최종 진출자 3명에 대해서는 비판보단 기대가 앞섰다. 이번 파이널 무대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알아보자.
첫 번째, 비와이가 우승하느냐다. 비와이는 지난 쇼미더머니 때 안타깝게 떨어진 후 한층 더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선보인 무대 '니가 알던 내가 아냐', 'FOREVER', 'DAY DAY' 모두 실시간 차트 1위 기록을 내세우고 있다. 본인의 앨범 'The Times go on' 역시 역주행 기록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두 번째, 강력한 우승후보 씨잼이다. 그는 이미 2차 예선 프리스타일 랩에서 조회 수 200만 건을 돌파시킨 바 있다. 씨잼은 인터뷰에서 "비와이는 저를 이겨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 LA예선전에서 한국출신이 당당히 뚫고 들어온 슈퍼비다. 슈퍼비는 선공개 영상에서 "비와이를 잡는데 가능성이 높은 것은 씨잼 형보다는 나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 역시 LA에서 당당하게 1차 예선을 뚫고 들어올 만큼 패기 넘치는 랩핑으로 주목받곤 했다.
이번 파이널 생방송은 특히 '쇼미더머니' 시즌 사상 최초로 시청자 문자 투표를 실시해 현장에 있는 관객과 함께 시청자들이 직접 우승자를 뽑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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