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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개·돼지' 발언에 전원책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개·돼지'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다 평등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며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발언한 내용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전원책은 "술 먹고 잘못 말한 것 같다"면서도 "개·돼지가 99%라는 생각을 가진 분이 어떻게 우리나라 고급 관료 자리에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개·돼지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은 "취중진담 같다"며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그 사람의 가치관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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