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SDS, 보안·블록체인 벤처 2곳에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머신 러닝 기반 보안 솔루션 업체 다크트레이스, 블록체인 전문 기술업체 블로코에 각각 투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삼성SDS가 사이버보안 업체와 블록체인(정보 암호화 기술) 업체에 투자하며 새로운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S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업체인 블로코(Blocko)에 각각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S의 관계자는 "다크트레이스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사이버보안 사업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IoT) 등의 분야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크트레이스는 영국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보안에 접목시켜 스스로 정보기술(IT) 인프라 시스템의 정상적인 상태를 학습하고 이상을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블로코는 국내 기업에 블록체인 기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블록체인은 개인간의 거래 정보를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는 기술로 핀테크 등 금융권과 IoT, 의료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삼성SDS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IoT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99% 지분 출자한 100억원 규모의 삼성벤처투자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