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배우 김우빈과 배수지가 무릎베개 데이트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는 대학교 교정에서 무릎베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신준영(김우빈)과 노을(배수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단풍잎이 완연하게 물든 대학 교정에서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무릎베개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노을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신준영을 찾아가 "우리 자기, 수업 다 끝났어?"라며 애교를 부리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앞선 방송에서 신준영은 쓰러진 노을을 바라보며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독백했다. 이에 고등학생 시절도 아닌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의 신준영과 노을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 반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노을은 검찰청 앞에서 최현준 부장검사를 찾아가는 장면도 연출됐다. 최현준 부장검사를 찾는 노을은 아버지를 죽인 진범을 찾아달라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어 노을은 최현준 부장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같은 악마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 나라는 정말로 희망이 없어집니다"라며 단호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내일(14일) 밤 10시에 KBS에서 4회를 방영할 예정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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