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김광규가 김완선의 영원한 마니또를 자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 신효범, 강수지, 김국진, 이연수, 최성국, 김완선, 김광규의 홍콩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출연진은 홍콩으로 출발하기 전 마니또를 뽑았다. 하지만 김완선은 자신을 마니또로 선택하며 "왜 하필 나는 내가 마니또가 됐는지 사실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내 것 고르면서 센치해지긴 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지만 이내 스스로에게 줄 선물을 샀다.
하지만 반전은 이어진 선물 증정식에서 있었다. 김완선은 자신이 구매한 선물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김완선이 셀프 마니또라는 사실을 안 김광규가 그녀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그는 앞서 속옷 선물을 원했던 김완선의 말을 기억하고 촉감과 디자인 등을 고려해 T팬티를 구입했다.
이에 김완선은 "마음에 쏙 든다"며 카메라 앞에서 팬티를 늘려보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출연진 역시 "입어봐"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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