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몬스터'에서 드디어 마주친 강지환과 성유리의 사랑이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이 강기탄(강지환 분)과 드디어 조우했지만 각각 도건우(박기웅 분)와 도신영(조보아 분)과 얽히면서 '사각관계'가 심화되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12일 방송된 '몬스터'에서는 앞서 마주한 강기탄과 오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연은 강기탄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지만 아직 오수연에 대한 완전한 기억을 되찾지 못한 강기탄은 그녀를 보고도 그냥 지나쳐 차를 타고 사라졌다. 오수연은 곧바로 강기탄을 찾으러 나섰지만 놓치고 말았고 사방을 헤매며 강기탄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계속 강기탄을 찾아 헤매다 비에 젖은 오수연은 결국 오들오들 떨다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모임을 마치고 나오던 강기탄은 쓰러진 오수연을 발견하고 놀라 곧바로 차에서 내렸고 오수연을 안아들고서 빗속을 뛰어갔다.
강기탄과 오수연의 재회가 드디어 이뤄졌지만 단번에 강기탄을 알아본 오수연과 달리 여전히 기억에 문제가 남아있는 강기탄은 오수연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연출됐다.
이런 가운데 강기탄과 도신영이 부쩍 가까워진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과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도건우가 오수연과 함께 아버지 도충(박영규 분)의 집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사각관계’에 돌입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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