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5개 대형병원과 손을 잡았다.
고양시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시의사회와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등 지역 5개 대형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고양시는 앞으로 각 기관의 역량과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고양시 감염병 대응자문단'을 구성해 정기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양시와 병원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이 이뤄져 지역의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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