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VS 외국인 공방…1990선 마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수세 공방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2.69포인트(0.14%) 오른 1991.23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는 미국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가 모두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의 매도세 확대 탓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192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3억원, 48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7%), 은행(1.40%), 운수장비(1.18%), 금융업(1.15%)가 상승했고, 의료정밀(-1.75%), 전기전자(-1.23%), 전기가스업(-1.0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모비스(2.14%), 삼성물산(1.93%), 현대차(0.76%), 아모레퍼시픽(0.47%), NAVER(0.13%)이 올랐고, 삼성전자우(-2.14%), 삼성전자(-1.68%), 한국전력(-1.16%), 삼성생명(-0.31%)이 하락했다.

상한가 1개 포함 4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68개 종목이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