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송광민의 결승 홈런으로 92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7회 1사 1,2루에서 송광민이 삼성 불펜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월 석 점 홈런을 쳐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이 승리로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성적 31승2무43패로 kt 위즈(30승2무43패)를 밀어내고 단독 9위가 됐다. 한화가 최하위에서 벗어나기는 지난 4월 7일 이후 92일 만이다. 8위 삼성과의 격차도 없앴다.
KIA 타이거즈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2-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브렛 필이 연타석 홈런을 쳐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지크 스프루일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8승(8패)째를 챙겼다.
NC 다이노스는 원정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11-9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8-5로 꺾었다. SK 와이번스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헥터 고메즈와 최정이 홈런포를 터트려 스무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04년 KIA 타이거즈가 세운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동률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