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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디스플레이, 하반기 영업익 증가 기대감…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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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증권사들로부터 하반기 낙관적인 전망을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3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오른 2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8900원을 찍기도 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우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CS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용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공급을 시작하고, LCD TV 패널 가격의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판매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68% 증가한 35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LCD TV 패널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41.2% 증가한 49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하반기 총 영업이익이 상반기 예상 영업이익 805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847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도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중대형 LCD 패널 가격 상승세와 P9 G8 라인의 감가상각비가 약 2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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