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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국 찾는 외국인도 쉽게 쓰도록 다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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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에 다국어 정보 구축해 검색 돕고 코스 추천 등 제공
모바일 네이버 메인에서 외국인 위한 주제판 개설
모바일 검색에 외국어 번역기 제공해 볼거리·먹거리 안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지도, 예약 등 기능을 고도화한다.

5일 네이버(NAVER)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네이버가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외국인 대상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에게 현장감과 신뢰성이 높은 정보 제공을 위해 모바일 지도, 모바일 첫페이지, 모바일 검색, 예약 기능 등을 중점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도는 외국인 이용자에게 핵심 서비스이자 네이버를 경험해보는 관문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도 상에서 표시되는 포인트에 다국어 기반 정보를 구축해 외국어 검색을 용이하게 돕는다. 또한 언어·상황별 테마 코스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다. 외부 업체도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API를 통한 외국어 버전 네이버 지도도 개발한다.


모바일 네이버 메인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주제판도 개설하기로 했다. 외국인에게 필요한 기본정보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나 장소, 일정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을 실을 계획이다.


모바일 검색에서도 외국어 메뉴, 번역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숙박, 식당, 명소, 교통정보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여주는 '플레이스' 영역, 외국인들이 검색하는 시점에 가장 필요한 최신 정보를 알려주는 '정답형 검색'도 구현한다. 나아가 검색한 정보를 지도, 예약기능, 결제 등으로 연결한다.


네이버는 외국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직접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로그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도 변경한다. 네이버의 웹툰, 스포츠, 연예뉴스, V 등 콘텐츠에 다국어를 적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5만여명의 선수단과 스포츠 관계자, 취재진 등이 방문하는 평창올림픽을 '네이버' 브랜드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고도화 작업에 앞서 네이버는 한국에 있는 유학생·재한 외국인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해 네이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성을 재점검하며 편의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외국인 대상 서비스 고도화 프로젝트는 평창올림픽 관광객과 재한 외국인에게 최적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네이버가 전세계 이용자들과 한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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